Mukti Botanicals(묵티) 신제품 Tinted moisturiser with sunscreen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져 위드 썬스크린) 테스터에 선정되었답니다. (제 피부타입은 지복합성/민감/트러블성 피부입니다.) 먼저 케이스는 묵티답게 심플한 흰색 플라스틱 소재의 펌핑 용기에요. 질감은 일반 썬크림에 비해 약간 묽고 가벼운 타입으로 로션 같은 질감이에요. 색상은 연한 핑크베이지빛이 도는 연핑크베이스로 색상이 참 예뻐요. 일반 썬크림과 비교해보았을때, 일반 썬크림은 크리미하고 유분감이 느껴지는 무겁고 따뜻한 느낌이라면 묵티는 부드럽고 수분감이 느껴지는 가볍고 시원한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건조할 정도의 매트한 정도는 아니구요) 확실히 다른 썬제품보다 유분감이 적으며 수분감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끈적이지 않고 유분감도 적어 지복합성 피부에게도 비교적 부담없는 제품이지요)\ 그리고 피부에 자극없이 순한편이에요. 그런데 이 제품은 왠지 썬크림같다기 보다는 메이크업베이스 같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어요. (기능면에서가 아니라 단순히 사용감과 느낌면에서요.) 뭐랄까.. 메이크업 베이스에 썬기능이 추가된 제품인것 같은.. 아무래도 일반 썬크림에 비해 색상이나 질감면에서 차이가 나서 그런것 같아요. (보통 썬크림 하면 끈적이고 유분감 많고 무거운 타입이 떠오르니..) 그리고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이 있다고 하는 것은, 피부가 1/2 ~ 1/3 톤 정도 자연스럽게 환해지는 정도에요. 그런데 이 제품은 피부에 기초를 하고 발라주어야 좋은 것 같아요. 집에 있던 맨얼굴에 막발랐을때는 각질이 보이고 밀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확실히 세안하고 기초 후, 테스트 해보니 잘 먹더라구요. 음.. 이제품이 로션같은 질감이라고는 했지만 메이크업 베이스 성분?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어요. 손등에 바르고 문지르면 하얗게 일어나요. 여러번 문지르고 두드려야 스며들어 없어져요.(얼굴에는 펴바르지 않고 두르려 발랐는데 여러번 두드려주니 자연스럽게 잘 먹었음) 그리고 얼굴에도 바르고나면, 얼굴엔 고루 잘 발렸지만 두드렸던 손가락 지문 사이사이에 제품이 좀 끼여 있더라구요. 이 부분이 좀 아쉬워요. 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지복합성 피부가 사용하기에 괜찮은 제품 같아요. 자외선 차단력(SPF15)은 아직은 판단하기 이른것 같구요. *일반 썬제품보다 유분감이 적어 사용감이 가볍고 산뜻한 편이라 비교적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같아요. *일반 썬제품과 같은 백탁현상 보다는 약간의 메베기능이 있어 인위적 백탁이 아닌 1/3 정도 환해진 자연스런 피부를 볼 수 있어요. 바디에도 발라봤는데 바디용으로는 부적합한 것 같구요. 얼굴과 목에 사용하기 알맞은 제품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