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이었죠.. 지하철을 타고 친구 만나러 가는길에 자리가 없어서 서있었어요.. 당연히 손잡이를 잡고 서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옆에 있는 어떤 학생이 절 툭툭 치더라구요 그래서 네? 이러고 봤더니 핸드폰에 적은 글을 보여주는데 "냄새 너무 심해요" 라고 되있더라구요.. 전 충격을 봤고 죄송하다며 문쪽으로 가서 문에 기대고 서있었답니다.. 진짜 충격받았어요.. 아무리 냄새가 나도 그렇지 그렇게 심한말을.. 하긴 그분도 얼마나 참기 힘들었으면 그랬을까도 싶구요.. 그날 바로 집에와서 데오도란트 주문했구요 요즘은 들고 다니면서 뿌리고 있답니다. 언젠간 자신있게 지하철 손잡이를 잡을수 있는 그날을 꿈꾸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