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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2009-11-260점
뷰티테스터 후기입니다. 사진은 올릴 수 없어 아쉽네요.^^ *저의 피부타입은...*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만 다가오면 약간의 피부건조증이 재발하는 민감한 건성 피부입니다. 여기서 '민감한'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트러블이 자주 올라오는 거친 피부란 뜻입니다. 피부과에서 피부건조증 치료도 받고 집에서는 피부과에서 처방해준 연고와 좋다는 천연화장품들을 바르지만 차도는 없었습니다. *묵티 나리싱 페이셜 크림 뷰티테스터를 신청한 이유* 피부건조증 때문에 장시간 연고를 사용하면 고질적인 습관성 피부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고 사용을 끊고 천연화장품에 약간의 희망을 걸고 몇 가지의 천연화장품을 사용해 봤으나 별다른 차도가 없어 이번에는 묵티 나리싱 페이셜 크림에 기대를 걸어봤습니다. *배송받았을 때* 뷰티테스터 뽑히고 바로 다음 날 점심시간에 택배를 받았습니다. 배송박스에 묵티 로고가 인쇄된 스티커까지 세심하게 붙여 보내주셨어요. *택배상자를 개봉했을 때* 나리싱 페이셜 크림이 에어캡에 둘러싸여 있었어요. 5ml짜리를 2개나 보내주셨어요. *용기 및 디자인 & 50ml 정품용기와 크기 비교* 제가 갖고 있던 50ml정품용기와 비교해 보니 앙증맞고 귀여운 크기입니다. 예상보다 적지 않은 양입니다. 샘플 용기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진공용기로 되어 있으니 좋네요 어차피 금방 쓸테니 샘플 파우치처럼 간단하게 되어 있어도 될텐데... 묵티의 세심한 배려로 보입니다. 용량도 용기도 정품의 축소판입니다. 손에 쥐어 보니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입니다. 진공용기 겉에는 상품명과 피부타입, 용량, 유기농 인증 로고가 새겨진 라벨이 깔끔하게 부착되어 있구요. 라벨의 바탕은 용기와 같은 하얀 색이고 글씨는 깔끔한 파란 색(네이비에 가까운)입니다. 청정제품의 이미지에 맞게 흰 색과 파란 색이 깨끗하고 맑은 첫인상을 줍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환경을 생각한 절제된 디자인은 유기농화장품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뚜껑을 열어 펌핑하면 내용물이 나오는 디자인입니다. 뚜껑이 있는 펌핑방식이라 간편하게 쓸 수 있고 경제적이고 위생적입니다 *내용물이 나오는 입구 부분 비교(50ml 정품용기 vs 5ml 샘플용기)* 둘다 입구 부분이 볼록하게 돌출되어 있어 잔여물이 남지 않고 깨끗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50ml 정품용기의 입구 > 입구 구멍은 가로로 긴 직사각형의 모양입니다. 이 정도 크기면 적당한 양의 내용물이 나옵니다. < 5ml 샘플용기의 입구 > 입구 구멍은 동그랗고 정품의 입구 구멍보다는 작습니다. 구멍이 작으니 아껴쓸 수 있고 양 조절하기 쉬워요. 구멍까지도 축소판입니다.^^ *사용기간* 2009/11/18 ~ 2009/11/25, 8일간 하루에 2번 사용. 아침 : 나리싱 페이셜 크림 + 묵티 틴티드 모이스쳐라이져 위드 썬스크린 저녁 : 나리싱 페이셜 크림만 단독 사용 (아침에는 자외선 차단도 중요하므로 묵티 썬스크린을 함께 사용했구요, 저녁에는 정확한 테스트를 위해 나리싱 페이셜 크림만 단독으로 사용했습니다.) *펌핑되는 모습 & 색상 & 향* 펌핑하면 내용물이 잘 나옵니다. 펌핑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색상은 연한 아이보리색(상아색)입니다. 향은 달콤한 꽃향기 같구요. 묵티 홈페이지 제품 상세설명에서는 로즈힙과 쉐어버터의 은은한 향이라고 합니다. 인공향처럼 독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은은한 향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향은 약해집니다. *손등에 시험삼아 사용하기 전* 평소 손등은 거칠고 유수분과 영양이 전혀 없어 건조합니다. *손등에서 느껴보는 질감 & 발림성 & 흡수성* 나리싱(Nourishing : 영양을 공급해 준다) + 크림(creme) = 영양을 공급해 주는 크림 크림(creme)은 로션보다는 유분기도 많고 발림성이 비교적 안 좋잖아요. 영양 크림이니까 좀 부담되는 유분기가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발림성은 뻑뻑하지 않고 로션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이거 로션 아닌가' 하고 다시 제품명을 확인해 봤답니다) 그래서 잘 펴발라지고 펴바르는 초기에 백탁현상이 살짝 돌다가(알로에베라 수액이나 쉐어버터 때문에 밀려서 그러지 않나 싶어요) 사르르 흡수가 됩니다. 흡수는 빠른 편입니다. *손등에 사용한 후 흡수된 모습* 보들보들해서 자꾸 만져보게 됩니다. 촉촉함과 적당한 유분이 느껴집니다. 두 가지 실험을 해 보았는데요. 한 번은 필요이상의 많은 양을 발라보고, 또 한 번은 적당한 양을 발라봤는데요. 너무 많은 양을 발랐을 때는 약간의 끈적임이 느껴지나 시간이 지날수록 보송보송해집니다. 양 조절을 잘 해서 적당하게 바르면 끈적임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피부 사이사이에 수분과 영양으로 메꾼 후 보호막을 씌운 느낌입니다. *유분감 & 수분감* 타사의 건성용 크림들은 수상층에 물을 사용하지만 묵티의 나리싱 페이셜 크림은 유기농 알로에베라 수액을 사용해서인지 보습력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람의 피지와 흡사하다는 마카다미아 오일이 함유돼서 그런지 거부감 없는 유분감입니다. 눈가에 바르면 잔주름들이 옅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번들거림이나 끈적임 없는 적당한 유분기가 느껴집니다. 트러블이 잘 나는 피부라서 유분이 과한 크림을 바르면 트러블이 바로 올라오는데 이 나리싱 페이셜 크림은 사용하는 동안 트러블이 없었습니다. *보습력의 지속성* 바른지 6시간이 지났는데도 건조해지지 않고 보습효과가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보습력이 유지되니 신기해서 계속 만져보게 되네요. *피부건조증이 있는 제 얼굴피부(사용전)* 가렵고 따갑고 붉게 부어 올라오는 피부염 증상도 있고 각질이 일어나 있습니다. 항상 건조하고 당김이 심해서 말하거나 표정을 지을 때 웃을 때 통증이 있었습니다. *사용한지 4일 후* 가렵고 따가운 증상은 전보다 덜 하고 붉게 부어 올랐던 피부염 증상도 호전됐고 각질도 조금 정돈되었습니다. 촉촉함이 오랫동안 유지돼서 표정을 짓거나 웃을 때 말할 때 아픔이 덜 했습니다. *다시 2일 후 변화* 붉게 부어 올랐던 피부염 증상이 눈에 띄게 호전되었습니다. 가려운 증상도 거의 없어졌고 따갑지도 않고요. 각질이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밤에 나리싱 페이셜 크림을 바르고 자고 나서 아침에 깨어나 보면 여전히 피부가 보들보들합니다. *다시 1일 후* 피부과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셨어요. 피부건조증의 증상도 거의 사라지고 피부염 때문에 붉게 부어 올랐던 증상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도 이젠 전혀 없어서 신기합니다. 각질도 눈에 띄지 않습니다. *사용효과 &총평* 테스트 기간이 짧아, 장기간 사용해야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증명해 드릴 수 없어 아쉽네요.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항상 건조했던 제 피부에 풍부한 영양과 수분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타사의 유기농화장품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A사의 아보카도 크림- 바른 즉시 촉촉함과 늘어진 피부를 조여주는 느낌은 있지만 흡수가 잘 되지 않아 피부 겉에서 겉돈다는 느낌이 듭니다. 밤에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 보면 전날보다 유수분이 많이 날아가 버려 다시 건조해진 느낌이 듭니다. B사의 로즈크림- 유수분이 풍부해 조금만 발라도 촉촉합니다. 하지만 트러블이 올라오는 것이 단점입니다. C사의 수분크림- 뻑뻑해서 잘 발리지 않아요. 호스가 연결된 펌펑방식이라서 거의 다 사용했을 때 캡을 열어 용기를 거꾸로 세워놓고 용기의 밑부분을 쳐가며 끝까지 다 써야 하는 방식이라 아쉬워요. 다른 유기농화장품들은 수상층에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바른 후에 시간이 지날수록 물이 증발되어 점점 건조해짐을 느끼지만 묵티는 유수분 조절에 좋은 알로에베라 수액을 사용함으로써 보습의 지속력이 월등히 좋은 것 같아요. 유수분은 충분히 공급해주면서 트러블은 올라오지 않아서, 건성피부이면서 트러블이 자주 올라오는 피부에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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